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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관광비자에 대한 느낌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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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 가야할 일이 생겨서 미국관광비자를 신청하게 됐다.

그닥 미국에 가고 싶은 건 아니였지만 나중에 미국 진출도 할 수 있고

사람은 경험이 많아야 하니까..

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미국관광비자를 신청하게 됐다.

그. 런. 데.

떨어졌다. 왜? 돈이 있다는 걸 증명할 수가 없어서..

우리집이 가난한 건 아니였지만 증명이 안 된다는 이유로 떨어졌다..

미국비자 받는데 수수료만 15만원, 여행사 끼고 하니까 +5만원, 서류 준비했던 시간들이 한 번에 날아가버렸다.

미국비자 받으려고 하면 반미감정 생긴다던데.. 정말로 생기게 생겼다- _-..

다시 친척으로 재정 보증인을 잡고 교수님께 추천서 받고 로버트 할리씨한테도 추천서 받고

서류들 전부 보안해서 다시 갔다. 여권 신청을 급행으로 했는데 급행은 또 비싸더라.. 25만원 들던데..

아무튼 결과적으로는 이번에 미국에 갈 수 있게 됐다.

근데 비자 유효기간이 10년이 아니라 3개월이더라.. 그것도 라스베가스만 갈 수 있게 했더라..

우리나라가 약소국이라서 이런 상황을 격는구나.. 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..

또 웃긴 건 미국비자를 발급 받으려면 직접수령 절대 안 된다.

무조건적으로 택배를 신청해야 한다. 택배비는 6000원. 배달 해주는 사람은 정말 거만하고.

얼마나 짜증이냐면 어느날 전화가 오더니 1시쯤에 갈테니까 집에 있으라고 싸가지 없게 잘 말해주더라.

1시쯤에 다시 전화가 오더니 현관 앞이라서 나오라고 하길래 아무생각 없이 나갔는데 택배 아저씨가 없었다.

그래서 연락할 방법도 없고 해서 1층으로 내려가 봤는데도 없더라.
[ 집 전화로 와서 번호가 안 찍힌다.. ]

집으로 들어와서 전화를 기다렸다. 또 다시 전화가 오더니 왜 안 나오냐고 화를 내길래

나도 짜증이 팍 나서 같이 화를 냈다. 결국은 그 아저씨가 옆 건물 가서 왜 안 나오냐고 화냈던 것..

정말 이리저리 짜증만 나고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미국관광비자 발급 경험이였다.


PS. 미국보단 영국 진출을 해야하는데에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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